부천시, 시의회 등에서 ‘소각장 광역화’ 비공개 설명회 나서

22일 인천·강서구 등 참여 도시와 협약식 강행 예정
서영석 의원, “주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 밝혀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2/16 [22:46]

부천시, 시의회 등에서 ‘소각장 광역화’ 비공개 설명회 나서

22일 인천·강서구 등 참여 도시와 협약식 강행 예정
서영석 의원, “주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 밝혀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1/02/16 [22:46]


대장동 자원순환센터 현대화(광역화)사업에 대한 오정지역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사업단 자원순환과는 16일 부천시의회를 비롯해 부천시 정선거구 더불어민주당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부천시의회에서는 오전 11시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오후 5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전 도시교통위원회 설명회는 “시민들에게 전달과정에서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김주삼 위원장의 우려로 기자들의 현장 취재가 불허됐다. 

 

본지가 입수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소각장 현대화 사업은 벌말로 122(대장동) 일원에 2028년까지 7,7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각시설을 비롯한 전체 쓰레기 처리량을 현재 1일 740톤에서 1550톤으로 증설하며, 소각시설의 경우는 부천시 470톤, 인천시 300톤, 강서구 130톤 등 900톤으로 늘린다. 이를 위한 예산 분담액은 부천시 3,082억원(40%), 인천시 3,282억원(42%), 강서구 1,422억원(18%)이다.

 

시는 이를 위한 협약식을 22일 오후 4시 온라인(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노현승 서울 강서구청장, 배석자로 서영석(부천 정)·송영길(인천 계양구을)·진성준(서울 강서구을)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서영석 의원의 경우 16일 소각장 광역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막가파식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소각장 광역화 추진이 강행될 경우 주민들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히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참석하지 않는다. 진성준 의원의 경우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업무보고 자체가 집행부와 의회가 협의한 것으로 치부될 우려가 크다. 공식적인 강행 통보장”이라며, “시의회를 무시하고 시민들과 소통 없이 추진하려는 부천시의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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