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노조 경기본부 부천지부 출범

백세롬 부천지부장,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이 최우선 과제” 강조

서민정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1/11/24 [20:32]

소방공무원노조 경기본부 부천지부 출범

백세롬 부천지부장,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이 최우선 과제” 강조

서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21/11/24 [20:32]

▲ 발대식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종현 의장, 설훈 국회의원, 장덕천 시장, 백세롬 지부장, 이정식 부천소방서장, 조용익 대표변호사의 얼굴이 보인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방노조’) 경기본부 부천지부(지부장 박세롬)는 24일 오후 2시 부천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설훈·김경협 국회의원, 이정식 부천소방서장, 홍순탁 소방노조위원장, 황선우 소방노조 경기본부 위원장, 최미라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 박태영 소방노조 홍보단장, 백세롬 부천지부장, 조용익 법무법인 카이로스 대표변호사, 노조원 등이 참석했다. 

 

▲ 백세롬 지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백세롬 부천지부 초대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은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화재 현장뿐 아니라 각종 재난 재해와 구난구조 현장 등 우리 사회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어느 곳이면 어디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해 왔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위험한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들고 있다”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과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노후화된 장비는 우리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생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지부장은 또 “2020년 소방공무원직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바뀌어 열악한 노동조건과 부당한 처우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그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경기본부 부천지부는 소방공무원 인력 확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각종 화재‧구조‧구급 수당 개선, 소방관 공상추정법 제정, 노후장비 개선 등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현안을 상급단체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부천지부 출범에 대해 “전국 6만여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사기는 많이 진작되었지만 여전히 지자체에 예속된 소방 사무 혁신과 노후 장비 개선, 인력 확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각종 화재·구조·구급 수당의 개선 등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나의 심장과 같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일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소방노조가 결성되면 소방관들의 파업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없는 상황을 우려하여 소방공무원 노조 출범에 곱지 않은 시각도 있지만 개정 공무원노조법의 쟁의행위 금지 조항으로 소방공무원들의 파업은 아예 불가능하다”며 “​소방청과 소방본부-일선 소방서-119안전센터 등이 소통하는 건전한 노조 문화를 형성하고, 소방노조 부천지부가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확실한 소방서비스는 물론이고 소방 조직 내부의 노동환경 개선과 국가라는 큰 틀 속에서 소방 발전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부천지부 노조원은 24일 현재 부천소방서 전체 직원 370여명 가운데 42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기본부와 부천지부의 중점 추진 사업은 ▲미지급 휴게시간 수당 해결 ▲화재진압대원 및 구급대원이 선호하는 근무체계 전환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에 따른 공상 추정법 제정 ▲소방 심신 수련원 설치 ▲자동화재 속보 설비제도 폐지 ▲구급대원 법·제도적 방어권 신설 ▲119 안전수당 신설 ▲구조 구급활동 수당 인상 ▲야간 출동 간식비 현실화 ▲근무일과표 개선 ▲소내 근무 방식 현실성 있도록 개선 등 불합리한 소방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 기념촬영 모습. 왼쪽 두번째가 장덕천 시장, 네번째 설훈 국회의원, 백세롬 지부장, 마지막이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다.

 

▲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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