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디지털’ 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

온라인 플랫폼 접목한 경영 혁신...배달 서비스 및 온라인 쇼핑 잡목
예산 505억 원 투입...주차 공간 확대 등 시설개선사업에 박차
상동시장 등, 중기벤처부 선정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진행 중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5/21 [14:40]

부천시, ‘디지털’ 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

온라인 플랫폼 접목한 경영 혁신...배달 서비스 및 온라인 쇼핑 잡목
예산 505억 원 투입...주차 공간 확대 등 시설개선사업에 박차
상동시장 등, 중기벤처부 선정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진행 중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1/05/21 [14:40]

▲ 간판개선사업으로 더욱 깔끔해진 부천상동시장 입구     ©부천시민신문

 

부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 정책을 실시한다. 부천시는 2021년 4대 핵심 비전 중 하나인 ‘희망과 도약의 경제 활력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소비 회복에 주력하기 위해 6월부터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전격 도입하며, 경영 현대화 및 낙후된 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온라인 배달서비스 개시…소비층 확대하는 변곡점 기대

부천시는 6월 14일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입점한 중동사랑시장과 원미종합시장에 이어 역곡상상시장, 강남시장, 자유시장 등 8개소가 추가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통해 고객의 비대면 쇼핑 수요를 충족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배달 수수료는 4천원으로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단위로 책정돼 다양한 점포의 상품 구매가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자신이 주문한 상품을 2시간 이내에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 등 배달 조건이 없어 1개만 주문해도 가격에 상관 없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 가입 없이 네이버 이용고객은 누구나 온라인 장보기를 즐길 수 있다. 시는 네이버페이를 통한 편리한 결제와 포인트 적립으로 30~40대 온라인 장보기가 익숙한 신규 고객 유치, 재구매 비중 30% 수준의 단골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초기 3개월 동안 무료 배송,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 시장’ 선도하는 중동사랑시장·상동시장·원미종합시장 

▲ 고객친화형 컨셉의 중동사랑시장 게이트   © 부천시민신문


관내 중동사랑시장·상동시장·원미종합시장이 2019년 중소기업벤처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부천시만의 특색있는 ‘문화 시장’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중동사랑시장은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고객친화형 시장 컨셉을 담은 시장게이트 설치 및 BI 개발 ▲고객지원센터 내 힐링공간 조성 ▲가게 주인사진을 담은 간판 걸기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전 상인 대상 생일축하 문화 ▲상호간 인사문화 ▲상인기획단 소통 미팅을 통해 시장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중동사랑시장은 지난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 2019년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사업에 재선정돼 2022년까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상동시장 역시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부 출입구 간판 교체 사업 ▲언택트 힐링 콘서트 ▲안심점포제 등을 추진하며 경쟁력 있는 특화시장 구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표 맛집 상인을 요리강사로 초빙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비법을 전수하는 ‘상인요리교실’을 열어 하루 만에 모집인원 3배 이상이 지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점포 스토리텔링 개발 ▲점포별 유튜브 채널 개설 ▲상동 스토리 소식지 및 sns 운영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첫걸음 육성사업’에 선정된 원미종합시장은 전국 첫걸음시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도약 시장 평가에서 전국 5개소 중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디지털 원미종합시장을 컨셉으로 ▲무인점포 운영 ▲특화PB상품 개발 ▲ICT를 접목한 비대면 이벤트 개최 등 스마트한 전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안심점포제 홍보나선 부천상동시장 상인들과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   © 부천시민신문


◆주차난 해소 등 시설현대화 박차

전통시장이 침체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주차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부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2019년에 중동사랑시장 82면, 강남시장 146면, 상동시장 56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총 2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흥시장 100면, 역곡남부시장 50면, 고리울동굴시장 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역곡남부시장에는 16억 6천만 원을 들여 눈비가림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해 시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밖에도 13개 시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고 노후전선을 정비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온라인 배달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매출 증대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콘텐츠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오전에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아침인사하는 상인들  © 부천시민신문

▲ 라이브 커머스 행사 모습(중동시장)  ©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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