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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전문인력’ 키우는 부천평생학습센터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양성과정’ 통해 전문가 배출, 동주민센터 활동 기대
기사입력  2008/12/29 [18:45] 최종편집    부천시민신문
▲ 우리 마을을 평생학습 마을로 만드는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교육과정' 참가자들과 홍숙희 소장(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조남인 원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앞줄 오른쪽 끝)이 한지리에 모였다.     © 나정숙 기자
 
“마을 만들기란 평생교육으로 가족이 발전하며 함께 웃는 마을이다.

마을 만들기란 사람들과 대화하며 함께 하는 것이다

마을 만들기란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찾아 활동을 전개한다.“

지방자치제 실현과 함께 지역에서의 주민자치센터 역할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운영의 전문성이나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교육 · 문화 · 복지 측면에서 상승하는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수용하고 이를 적절한 형태로 실현해 자치의식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전문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현재 소양교육 외에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나 특별한 훈련은 실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주민자치센터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소장 홍숙희)가 발 벗고 나섰다.
▲ 마을 주민들과 마음열기 역할극 수업장면     © 나정숙 기자

지난 24일 끝난 평생학습센터의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양성과정’은 주민자치센터의 실무자를 위한 교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실무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 그리고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를 확산 시키고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가능케 할 목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된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양성과정’은 처음 시도된 교육과정으로 현직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시민단체, 기관,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특별한 자격규정을 두지 않아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심을 갖는 직장 은퇴자, 전문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 부천시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하는 홍숙희 소장(자료제공=평생학습센터)     © 부천시민신문
교육은 11월 5일 평생학습센터 홍숙희 소장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이해와 발전방안과 모색>을 시작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강사 김찬호)’, 평생교육 실천 활동가의 비전(강사 김창원) 등 모두 15회(30시간) 강의로 개설됐다.

강의 내용에는 특히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방향과 의미’,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의의, 역할 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에서의 실천 활동가 역할, 주민세우기와 관련해 지역 주민과 무엇을 할지를 토론수업으로 진행하는 등 매시간 수준 높은 강의가 이어졌다.

홍숙희 소장은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양성과정 개설에 대해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문화·체육 프로그램 이나 공부방 운영 등에 머물고 있을 뿐 아니라 행정적인 측면에서 동사무소와 연결돼 있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실정”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실천활동가 양성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질적 수준 향상, 그리고 주민자치의 체계적인 조직화와 자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 수업장면(자료제공=평생학습센터)     ©부천시민신문
덧붙여 홍 소장은 “이 과정에서 배출된 사람을 주민자치센터의 간사나 실무자로 배치한다면 주민자치의 체계적인 조직화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활동정보 교환과 결속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17일 교육을 참관한 원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남인 회장은 “실제 일을 해보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는데 이번에 평생학습센터에서 내실 있는 강좌를 개설해 반갑고, 교육생들이 과정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돼 주민센터의 활동과 역할이 한 단계 상승되는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조남인 회장     ©나정숙 기자


조 회장은 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며, 아울러 이들이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에 활력소로 작용하길 큰 기대를 걸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정에 참가한 한도희(67, 범박동) 씨는 “불어교사로 학교 퇴직 후 공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돼 참석했다”며 좋은 강좌라고 평가했다.

미술치료강사로 활동 중인 왕금미(47) 씨는 “평생교육을 통해 마을의 변화에 이바지하고 싶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많은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됐다.”며 공부한 것을 발휘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참가자들     © 나정숙 기자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24일 수료식을 갖고 모든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마을 평생학습 실천활동가’ 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습동아리를 조직, 지속적인 모임을 계속할 예정이다. 
 
 

▲ 과정 수료식을 마치고     © 부천시민신문


 

 

 

 

 
 
 
  
 
 
▲ 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전하는 홍숙희 소장     ©부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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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디 08/12/31 [21:47] 수정 삭제  
  부천시에 아름다운 글, 발전되는 이야기 잘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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