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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청소년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협력으로 빚어낸 우리만의 공동체 캠프 ‘그린 우정’ 개최

부천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4/11/05 [14:15]

송내청소년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협력으로 빚어낸 우리만의 공동체 캠프 ‘그린 우정’ 개최

부천시민신문 | 입력 : 2024/11/05 [14:15]

▲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부천시민신문


부천시 송내청소년센터(센터장 조윤령)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도담’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랜드, 서울대공원에서 캠프 ‘그린 우정’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사전에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다지는 공동체 활동 이후 진행되었으며, 공동체 활동에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아 ‘그린’과 ‘우정’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그린’ 프로그램에서는 캠프 전 과정 동안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도시락과 텀블러를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최소화하였고, 전 일정을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며 환경을 위한 활동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행동과 습관을 익히며 지속 가능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우정’프로그램에서는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팀 미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로 진행된 다양한 팀 미션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처음에는 환경 보호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멸종위기 동식물 사진을 찍는 미션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혼자서는 못했을텐데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완성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송내청소년센터의 조윤령 센터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멋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협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된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립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학기 중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귀가 차량도 제공하고 있다.

 

입학 문의는 송내청소년센터 032-612-80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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