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드림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 연주회 개최상동중·상동초·상미초·상원초·상일초 등 예술중점학교 학생들로 구성
부천 상동중학교(교장 김학봉)는 지난 30일 오후 2시 광음교회에서 상동드림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상동드림오케스트라’는 상동중학교를 거점으로 예술중점학교를 표방한 상동초·상미초·상원초·상일초 학생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은 ‘music up, grow up’이라는 주제로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해 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본 공연에서는 금관 앙상블, 상동중학교 졸업생의 찬조공연이 있었고 상동드림오케스트라가 ‘라스트 카니발’, ‘언제나 몇 번이라도’, ‘인생의 회전목마’,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등을 연주하였으며, 상동중학교 3학년 밴드부와 협연으로 루시의 ‘개화’를 편곡한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 피날레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연주하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바이올린으로 이번 공연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된 상동중 1학년 한 학생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합주를 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상동드림오케스트라를 총괄 운영하고 지도한 김성애 교사는 연주회 준비 과정에서 다소 버겁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오케스트라 단원, 밴드부 등이 하나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어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이 되었고,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이 뜻깊었다”면서 “1년 동안 모두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상동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상동드림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본교 학생을 비롯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부천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