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푸르지오시티는 2개 동, 지상 49층, 지하 7층으로 2022년 1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842실, 주차 공간 1,585면을 보유한 관내 최대 주상복합 건물이다. 많은 유동 인구로 인해 폭우 등 재난 발생 시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단지 내 비상시 차수막을 가동하도록 설비되어 있다.
그러나 차수막을 가동하면 건물 내 지하 7층까지 주차되어 있는 1,500여 대의 차량을 대피시킬 임시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은 유사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중흥초·부흥중·중흥고와 협약을 맺고 다수의 차량을 이동 주차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 폭우로 인해 신중동 푸르지오시티 내 차량 피해가 발생하거나 혹은 피해가 예상될 경우, 푸르지오시티는 즉각 중3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 학교에 차수막 가동 예정사항을 통보하고 차량 대피를 조치한다. 상황을 통보받은 중흥초, 부흥중, 중흥고는 각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고 신속히 차량이 대피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한웅수 중3동장은 “비상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 협약에 적극 동참해주신 3개 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3동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관내 순찰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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