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문 부천시의원 후보     ©부천시민신문

부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 선거에서 진보당 이종문(54)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종문 후보는 99.85%의 개표율이 이루어진 11일 오전 4시 현재 유효투표수 70,502표의 51. 29%인 36,163표를 받았다. 이종문 후보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민주당 및 시민사회단체 등 범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다. 

인하대 사학과 졸업를 졸업했으며, ▲부천비정규노동센터 소장(전) ▲(전)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 청구인 대표자 ▲(현)윤석열반대 부천시국회의 공동대표 ▲진보당 부천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현) ▲부천민중연대공동대표(현) ▲(사)나눔과섬김 이사(현)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부천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생 활력 ▲돌봄 건강 ▲노동 존중 ▲녹색 생태 ▲주민자치의 5대 비전을 공약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천시립공공병원 설립을 비롯해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 △냉난방 에너지비용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생활임금 대폭 인상 △학교급식노동자 산재 예방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지역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등을 제시하였다.  

한편 진보당 후보의 부천시의원 당선은 6대 부천시의회(2012~2016)에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되었던 김은화·김인숙 전 의원에 이어 12년만의 일이다.